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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금성호 침몰 사건 개요
2023년 11월 8일,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의 침몰 사고는 14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초래하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부산선적의 129톤 규모의 선망어선이 어획물을 옮기던 중 발생하였으며, 현재 1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구조된 15명 중 2명의 한국인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도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과다 어획량의 영향
사고 발생 이후 제주해양경찰서는 과다 어획량이 침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생존 선원들은 조사 과정에서 “평소보다 어획량이 3배에서 5배 많았다”는 증언을 했고, 이는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135금성호의 어업 구조
어선 135금성호는 대형 그물을 통해 주로 고등어를 잡는 선망어업 선단의 본선으로, 일반적으로 이 선단은 본선 1척, 조명 역할을 하는 등선 2척, 그리고 어획물을 운반하는 선박 3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경은 생존 선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선체의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며 무게중심을 잃은 이유를 밝혀내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체의 무게 중심 잃음
사고 당시 135금성호는 약 200톤의 어획물을 운반선에 옮긴 뒤, 다음 운반선을 기다리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요한 점은 선체 오른쪽에 묶여 있던 그물 안에 남아 있던 고기떼의 양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경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과다 어획량이 선체의 복원력 상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향후 조사 방향
해양경찰은 135금성호와 관련된 선단 관계자 및 대형선망어업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어업 현장의 안전성과 과다 어획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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